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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화장실 리모델링 — 20년 된 타일 아래 방수층부터 다시 잡다

화장실 리모델링 · 2026-08-21 · 사진 2장

시공 전 ·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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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전시공 전 - 용인 화장실 리모델링 — 20년 된 타일 아래 방수층부터 다시 잡다 집사원
시공 후시공 후 - 용인 화장실 리모델링 — 20년 된 타일 아래 방수층부터 다시 잡다 집사원

시공 이야기

용인 처인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연락이 왔다. 화장실 벽 모서리 줄눈이 벌어지고 곰팡이가 번지는데, 청소를 아무리 해도 사흘이 지나면 다시 올라온다는 내용이었다. 바닥 타일 한쪽이 속이 빈 소리를 내는 것도 신경 쓰인다고 했다.

현장을 열어 보니 상황이 예상보다 깊었다. 벽 하단 타일을 떼자 콘크리트 면에 수분이 스며든 흔적이 선명했고, 방수 도막은 군데군데 들떠 있었다. 20년 가까이 된 욕실이라 최초 방수 자체가 지금 기준에 한참 못 미쳤던 것이다. 바닥 역시 구배가 한쪽으로 쏠려 물이 고이는 구간이 생겨 있었다.

공정은 타일 전체 철거부터 시작했다. 벽면 콘크리트를 건조시킨 뒤 방수액을 두 차례 도포하고 건조 확인 후 세 번째 레이어를 올렸다. 바닥은 구배를 다시 잡아 배수구 방향으로 흐름을 균일하게 만들었다. 벽 타일은 줄눈 폭을 기존보다 좁게 잡고 밝은 회색 계열 에폭시 줄눈재로 마감해 오염이 눈에 덜 쌓이도록 했다. 세면대와 수전은 기존 것을 재사용하되 실리콘 접합부는 전부 제거하고 새로 쳤다.

공사 후 벽면 수분 측정치가 정상 범위로 내려왔고 바닥에 물을 흘렸을 때 고임 없이 빠졌다. 줄눈이 좁고 에폭시 재질이라 청소 주기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이후 연락이 왔다. 욕실 리모델링에서 외관보다 방수층 상태 확인이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를 잘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타일 철거 후 기존 방수 도막 상태를 직접 확인해 재시공 범위를 결정
  • 바닥 구배를 실측으로 재설정해 물 고임 구간 원천 제거
  • 에폭시 줄눈재 적용으로 곰팡이 재발 가능성 최소화
  • 세면대·수전 재사용 시에도 실리콘 전면 교체로 누수 접합부 정비

자주 묻는 질문

화장실 전체 리모델링은 보통 며칠이나 걸리나요?

방수 건조 시간을 포함하면 최소 4일에서 5일이 필요합니다. 방수층을 제대로 건조시키지 않고 타일을 올리면 얼마 못 가 같은 문제가 반복되기 때문에 이 구간은 단축하지 않는 편입니다.

타일 표면만 새로 붙이는 덧방 시공도 가능한가요?

가능하지만 방수층 상태가 이미 나빠진 경우에는 덧방이 오히려 문제를 덮어버려 나중에 더 큰 공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장에서 타일 밀착 상태와 수분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판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타일 아래 방수층이 나빠졌는지 겉으로 알 수 있는 신호가 있나요?

이 현장은 벽 모서리 줄눈이 벌어지고, 청소해도 사흘이면 곰팡이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바닥 타일 한쪽에서는 속이 빈 소리도 났습니다. 타일을 떼 보니 콘크리트에 수분 흔적이 있었고 방수 도막이 군데군데 들떠 있었습니다.

위아래층 누수 분쟁까지 번질 수 있다던데, 방수층은 어떻게 확인하고 다시 하나요?

용인 현장에서는 타일을 전부 철거한 뒤 기존 방수 도막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재시공 범위를 정했습니다. 벽 콘크리트를 말린 뒤 방수액을 두 번 바르고, 건조를 확인한 다음 세 번째 층을 올렸습니다.

바닥 물이 한쪽에 고이는 건 배수구 아래로 흐름이 안 잡혀서인가요?

이 욕실이 그랬습니다. 구배가 한쪽으로 쏠려 물 고임 구간이 생겨 있었습니다. 구배를 실측해 배수구 방향으로 균일하게 다시 잡았고, 공사 후 물을 흘려 보니 고임 없이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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